LLM 발전을 따라잡기 (1)

LLM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개발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중에는 의식적으로 LLM을 사용해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걸 느낄 일이 별로 없었다. 1월부터 다시 개발 공부를 하다보니 LLM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IT로 밥벌어먹고 살겠다고 하면 평생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어서, 계속 공부하는 것에는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즐겁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것도 새로운 공부를 해야되는 게 한 반년 단위일 때 이야기지 1주 단위로 가장 강한 모델이 계속 바뀌고. 회사들 간, 가끔은 어딘가의 정부까지의 알력 다툼이 내가 쓸 수 있는 기술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지니까 정신이 조금 없긴 하다.

그렇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딱히 없는 거 같고.. 그냥 계속 최신 이슈를 놓치지 않으면서 내 작업 흐름에 조금씩 적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클로드 업데이트가 워낙 잦아서 이런 밈도 있다. 모델이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고 성능에 큰 영향이 있지만, 내가 클로드를 좋아하는 건 클로드 코드에 박혀있는 하네스가 내 취향이라는 점. 리밋에 걸릴 때 마다 GPT로 넘어갈까 생각하면서도, 아직은 클로드를 계속 쓰고 싶어서 리밋 5시간 페이스에 내가 맞추고 있다.

LLM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벌써 반년이 넘었고, 내가 처음 LLM을 활용했을 시점과는 분명히 여러가지를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적용하고 있다. 근데 그 사고 과정? 같은 걸 기록하지 않았다 보니까 내가 단순히 프롬프트 하나를 날릴 때도 왜 이렇게 날리고 있는지라던가 그런 건 기억이 안 나더라. 그냥 이게 사용했을 때의 체감 상 가장 효율적이다. 말고는 할 말이 없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그 주의 이슈 정리하고, 내 작업 흐름에서 어떤게 바뀌었는지 메모하면 좋을거 같다는 결론이다.

이걸 이렇게 적어둔게 8월 1일이었는데, 8월이 좀 바빴어서 이젠 정말 블로그 시작해야지 생각만 하고 업로드를 못했다. 오늘까지의 8월 이슈를 정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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